♬ LINK-ME_2022.04월호 -MBTI 짝선짝후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기자단 LINK-ME입니다. 혹시 사람의 성격을 16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MBTI를 아시나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서로 자신의 MBTI를 공유하며 알아가기도 하는데요, 공대 학생회에서 진행한 MBTI 짝선짝후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MBTI를 가진 학생들의 인터뷰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승현: 안녕하세요 저는 짝선짝후 24팀 팀장 기계공학부 19학번 한승현입니다. 우선 제 MBTI는 ESTP입니다. MBTI에도 나타나듯이 저는 활발한 성격입니다. 여러 사람과 만나 노는 것을 좋아하고요. 집에 갇혀 있는 것보단 밖에 나가는 걸 선호합니다. 그런데 또 약간의 I가 첨가되어서 어색한 자리에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살짝 낯을 가리는데요, 한번 말문이 트이면 그전의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친하게 지낸답니다. 계획은 짜 놓고 잘 안 지키는 스타일이어서 P가 나온 것 같습니다. 또 남의 말은 잘 들어주고 공감도 잘해주는 편이지만 중요한 일에 관해서는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S같은 경우, 어릴 때는 궁금증도 많고 되게 상상력도 풍부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상상력이 줄어든 것 같아요.
김찬빈: 기계공학부에 재학 중인 19학번 김찬빈입니다! 저는 ENTP이고 놀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면서 한편으론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한 외향적인 성격 중에서도 가장 내향적인 MBTI입니다!
안재빈: 안녕하세요 저는 22학번 안재빈입니다. 우선 저는 INTJ입니다. 성격은 굉장히 소극적이지만 필요한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성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위로부터 차분해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편입니다. 놀 때는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노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과제를 하는 등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할 때는 계획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이경민: 저는 기계공학부 22학번 이경민입니다. 제 MBTI는 ENFJ입니다. 사람들과 있을 때 활발한 편이고 무엇이든 계획을 세우는 편입니다. ENFJ는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짝선짝후 이벤트에 참여한 이유도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별로 없는 유형인 이유가 사회생활하면서 상처를 받아 성격이 변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보통 무언가를 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는 편인데 대학교 와서 점점 P 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 원래 일기도 매일 쓰고 아침마다 to do list를 작성하곤 했지만 요즘은 그냥 놀고 있습니다!
오병욱: 저는 기계공학부 22학번 오병욱입니다. 제 MBTI는 ESTP입니다. ESTP의 특징이 활발하고 답답한 걸 싫어합니다. 제 실제 성격도 비슷하고요.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낯을 가리는데 한번 말을 놓기 시작하면 엄청 빠르게 친해지죠. 그리고 매우 현실적이에요. 계획을 세워도 제 마음대로 행동해서 P가 나온 것 같네요.
김성래: 안녕하세요! 기계공학부 22학번 김성래입니다. 제 MBTI는 INTP로 평소엔 내향적이지만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파워 외향형이 된다는 MBTI라는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의미 없는 연락을 귀찮아하고 친구들과 노는 것보단 집에서 혼자 유튜브 보고 넷플릭스 보는 게 편한 저는 I 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물론 막상 나가서 놀면 집에 혼자 있는 것보다 훨씬 재밌게 놀고 오긴 합니다. 그리고 INTP들이 천성이 게을러서 일을 미루지만 또 완벽주의자 성격이어서 밤을 새워서라도 완성한다는 설명을 듣고 제 성격이랑 너무 똑같아서 되게 재미있었습니다.
윌프레드: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22학번 윌프레드입니다. 저는 ESFP로 사교적인 유형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혼자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Q. MBTI가 모두 다른 학생들을 만나봤는데, 어떤 활동을 했고 조합이 어땠나요?
한승현: 우선 저희 조에는 되게 다양한 MBTI들이 있는데요. 서로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면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선 제가 느끼기에는 E나 I 상관없이 전부 성격이 활발하고 되게 다들 재밌으셔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이경민: 소소하게 저녁을 먹고 2차로 술집을 갔습니다. 조원들 다 성격이 좋았고 활기차서 활동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 저 혼자 여자여서 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들 잘 챙겨주시고 불편함 없이 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빨리 다음 활동도 했으면 좋겠어요!
김성래: 우선 선배님, 동기들 모두 잘 맞고 매우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간단하게 밥만 먹고 헤어지려 했지만 친해지려고 술을 막차까지 마시게 됐습니다. 계속 채워지는 술잔과 함성소리와 웃음소리밖에 기억이 나지 않지만 먼저 대화 이끌어 주신 선배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동기들도 전부 유쾌해서 다들 친해지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찬빈: 대학생인 만큼 학업도 중요하지만 그 나이에는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즐거운 캠퍼스라이프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안재빈: MT나 동아리활동 같은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아직은 코로나가 많이 풀리진 않아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최근 관련된 조치들이 많이 풀리고 있으니 코로나 이전처럼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병욱: 코로나로 생긴 제한들이 모두 풀려 대학 생활을 즐겨보고 싶네요. 축제도 하고 MT도 가보고 재밌는 대학 생활을 즐겨보고 싶습니다!
윌프레드: 대학을 들어와서 동기들, 선배들과 함께 노는 것이 로망이었습니다. 이제 거리 두기가 해제되었으니, 더 즐겁고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각기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계공학부 학생들 이였습니다! 시험기간이라 바쁘겠지만 시험이 끝난 후에는 여러분들도 선배 후배 동기들과 좋은 모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4월 기사를 마치며 기자단은 5월에 더욱 좋은 기사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모두 시험 잘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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